[불교공뉴스=이한배 기자] 지난 12일 영동군주민생활지원협의회(양무웅 66세)가 여름 방학을 이용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동 바로알기 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투어에는 꿈이있는 지역아동센터, 영동지역아동센터, 묵정지역아동센터 어린이 60명이 난계국악기 체험전수관, 추풍령역, 추풍령기상대 등을 견학한다.

어린이들은 난계국악기 체험전수관(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에 들려 다양한 국악기 연주 감상, 우리가락 배우기 등 다양한 국악 체험으로 이고장 출신 난계 박연(朴堧) 선생의 국악의 얼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또한 추풍령역에서는 기차표 발권방법 안내, 안전한 기차이용 교육, 역무실 운전취급을 체험하고,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는 추풍령역 급수탑 견학으로 어린이들에게 철도의 역사성도 일깨워 준다.

이밖에 추풍령기상대에서 관측시설 견학, 일기도 용어 설명 등 학교 교과 과정에서 체험하지 못한 내용의 학습도 한다.

주민생활지원협의회 관계자는 “영동지역을 바로알기 위해 실시한 이번 투어가 매우 뜻 깊은 추억으로 일기장에 고스란히 간직하는 아이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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