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기타종교] 인도, 뉴델리 - 21일 인도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타고르가 ‘동방의 등불’이라고 칭한 나라 대한민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이 인도에 평화교육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세계적인 평화운동가 HWPL 이만희 대표와 (사)세계여성평화그룹(이하 IWPG) 김남희 대표는 라마갸 학교 비롯해 5개 학교를 HWPL 평화 학교로 제정하고 명예 이사직을 맡게 되었다.

이 대표는 인도 교육계 인사와 교사와 학생 등 1,3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오늘의 이 행사는 지구촌 모든 분들에게 크나큰 교육이며, 역사에 길이 빛날 것”이라면서, “학생들은 미래의 지구촌의 희망임을 강조하고 이제는 잘못된 것은 제거하고 좋은 것을 창조하자”고 말했다. IWPG 김남희 대표는 “여러분은 오늘로서 세계에서 가장 최고의 학교로 제정이 되었으며 가장 복받은 학생들임을 강조하면서, 하나의 평화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복했다.

라마갸 학교의 평화학교 제정식에서 노이다 국제대학교, 알콘 공립학교, 삼사라 학교, 제이피 학교에서도 평화의 일에 동참하길 원한다는 뜻을 전해 평화학교로 지정되었다. 삼사라 학교 교장인 프라빈 로이는 “이 대표님의 평화에 관해 하시는 일을 많은 학생이 들었으면 좋겠다”며 “뉴델리 지역의 50여개 학교 학생들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라마갸 HWPL 평화 학교 제정식과 더불어 세계평화선언문 제막식이 함께 있었다. 라마갸 학교의 운동장에 세워진 세계평화선언문비에는 평화 교육의 근간이 되는 정치계와 청년과 여성을 포함한 각 계층의 역할이 명시되어 있고, 향후 라마갸 HWPL 평화 학교의 교육과정에는 인권, 종교, 분쟁, 법 등의 주제를 다루는 강의와 평화 정신 고취를 위한 세계평화선언문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다.

이번 평화학교 지정을 기획한 산제이 굽타 회장은 “평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평화 인식을 가진 인도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화 학교 제정에 앞서 20일에 이만희 대표는 뉴델리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인도 변호사 협회장과 평화회담을 갖고 세계평화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같은 날 오후 필리핀 민다나오섬 40년 분쟁 종식을 이끈 이 대표는 분쟁지역과 세계 평화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공헌한 인물에게 주는 최고의 메달인 마하트마 간디 세바 메달을 수여받았다.

이만희 대표, 인도에서 ‘인류애와 힘, 영성 국제회담’에서 기조연설
HWPL 종교연합사무실 간담회 참석...평화교육의 중요성 강조

22일에는 이만희 대표 일행은 2015년 제 7회 인류애와 힘, 영성 국제회담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하였다. 인도 뉴델리 호텔 르 메르디앙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HWPL의 자문위원인 하리 프라사드 카노리아(스레이 재단 대표)박사의 초청으로 참석하였다.

이번 국제회담에서 이 대표는 “평화는 우리가 하면 되는 것이지 안 해서 안 되는 것”이라며 인도주변지역의의 분쟁도 마음만 먹으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종교연합사무실 참석자 간담회에 참석한 이만희 대표는 HWPL 종교연합사무실의 중요성에 대해서 연설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종교인들은 종교가 하나되기 위해서 연합사무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경서비교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일은 믿을만한 경서가 있는 종교로 통일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이 시대적 하나의 하늘의 인류에게 준 일”이라고 말하였다.

HWPL은 이 대표의 중재로 40년 만에 평화를 되찾은 필리핀 민다나오 마긴다나오주를 비롯해 남아공 바포켕 왕국, 미국 칼슨시, 뉴욕시, 엘살바도르 등에서 ‘HWPL의 날’을 선포하였으며 세계각국에서 평화기념비를 세우고 있다.

또한 12월에는 이스라엘에서 마르 엘리아스 학교가 HWPL 평화의 학교가 제정된 이후, 알바니아와 코소보에서 HWPL 평화학교로써,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한 활동을 학생들을 위한 교과서로 만들어 가르치는 HWPL 평화학교 결의식이 진행되었다.

평화의 세계를 만들어 후대에 유산으로 남기고자 하는 이 대표의 외침에서 시작된 평화 교육이 인도에서 어떻게 진행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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