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MBC 가요베스트’보은군편 공개 녹화방송이 지난 13일 속리산면 사내리 법주사 경내 특설무대에서 5000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신나고 즐거운 노래로 한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며 성황리에 끝마쳤다.

‘일요일 오후 한낮의 즐겁고 신나는 음악’이란 제목으로 소개하고 있는 ‘MBC 가요베스트’는 전국에 방영되는 공개 녹화방송으로 전국 12개 지역 MBC가 공동 제작, 각 지역을 순회하며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인기가수들이 참여해 펼치는 성인가요 순위 프로그램이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법주사가 후원하며 청주MBC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승현, 안소영이 진행하고 인기 아이돌 그룹 걸스데이, 이용, 박상철, 정수라, 박구윤, 안다미, 김용임, 오로라, 추가열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를 관람한 한 주민은 “한 여름밤 무더위를 날리며 가슴속까지 시원해지게 만드는 뜻 깊은 가요제였다”며 “무더위도 날리고 아름다운 추억도 쌓을 수 있는 1석2조의 문화공연이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MBC 가요베스트’ 보은군편은 오는 8월 21일 일요일 낮 12시 10분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을 찾은 전지훈련팀 및 관광객 그리고 보은군민이 함께 즐길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유치했으며, 무더운 여름철 재충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MBC 가요베스트’ 보은군편은 군이 여름밤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불어넣고 관광객 및 전지훈련선수팀 등에게 볼거리 제공 및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청주MBC와 협의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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