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남 진도군 청소년수련관에서 4-H회원과 지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11년도 보은군 4-H연합회 하계수련회’를 개최한다.

군 4-H연합회가 주최하고 군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4-H연합회 하계수련회는 4-H회원들이 대자연 속에서 집단수련과 지도력을 배양해 건전하고 창조적인 미래 농촌을 이끌 지도자로 키우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단련은 물론 화합과 봉사의 마음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2011년도 보은군 4-H연합회 하계수련회’는 중․고등학교 4-H회원 71명과 영농4-H회원 14명, 지도자 및 지도교사 30명, 기타 6명 등 121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간 단합훈련, 장기자랑, 체육활동, 공동체 항해 훈련 등 협동정신과 체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는 수련교육 대별편성 및 친교의 시간, 해안도로탐험, 전통문화체험 활동, 수영 및 인명구조훈련, 공동체항해훈련, 체육의 시간, 캠프파이어 및 환영의 밤, 자연보호활동 등을 실시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4-H하계수련회는 회원들의 협동훈련을 통해 단합과 친목을 다져 미래 농촌의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회원들이 4-H의 뿌리인 지·덕·노·체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H는 지(知), 덕(德), 노(勞), 체(體)의 4가지를 상징하는 Head, Heart, Hand, Health를 줄인 말로 군 농기센터에서 관리하는 군 4-H연합회는 군내 8개 초등학교 및 6개 중․고등학교에 516명의 학생4-H 회원과 16명의 지도교사가 있으며 청년 농민으로 구성된 영농 4-H회 등으로 나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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