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보은군 장안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홍식)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해 여름방학 특강프로그램인 ‘2011년 주민자치센터 어린이 한자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지난 9일 면사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최상헌 장안면장을 비롯한 내빈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안면 주민자치센터 어린이 한자교실’은 어린이에게 한자를 익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 제공과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해 방학을 맞은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2011년 주민자치센터 어린이 한자교실’은 9일부터 19일까지 평일 9시부터~11시까지 면사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훈장은 한자지식이 풍부하고 지역에서 덕망이 높으며 특히 학생지도에 봉사심과 열의로 2006년부터 지금까지 강의를 맡아 온 정기형(70세, 장안면 봉비리)씨가 초빙됐다.

대상은 장안면 장내리 속리초등학교학생 22명이며, 강의료와 교재는 모두 무료로 충·효·예 정신과 한자교육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시대변화에 걸맞는 현대예절 등을 통한 올바른 예의실천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홍식 주민자치위원장은 “한자․예절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보람차고 의미있는 취미생활을 만들어 주고, 올바른 예절교육을 통해 어른 공경하는 마음과 동학의 고장 옛명성과 상현서원의 정신을 받들어 어린이들에게 인성 함양의 시간을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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