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아산시]아산소방서(서장 이종하)는 10일(목) 오후 2시 사회복지시설 보금자리(아산시 초사동 소재)에서 보금자리 이용자와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사회복지시설 보금자리는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재활에 앞장서고 있는 성인 정신장애인 생활훈련시설로 정신질환으로 치료중인 장애인 20여명이 생활훈련과 사회기술을 교육받고 있는 곳이다.

이날 교육은 지적 장애인 근로자임을 감안해 불조심 교육 및 화재신고요령 등을 알기 쉽게 배우고, 화재상황을 가정해 교육용소화기를 직접 사용해 화재를 진압해보는 체험교육 위주로 실시됐다.

또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는 심폐소생술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 후 배운 내용을 실습용 애니를 이용해 체험함으로써 학습자들의 재미와 교육효과를 높였다.

아산소방서 교육담당자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화재와 각종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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