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생태숲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6학년 38명을 대상으로 도시를 벗어나 자연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생태학교(8. 1일~8. 3일, 2시간/일)를 운영했다.

여름생태학교 첫째날과 둘째날에는 ‘숲에서 놀자’ ‘수서곤충 관찰하기’란 주제로 생태계 먹이사슬 이해하기, 숲의 역할 이해 및 광합성, 연못에는 어떤 식물들이 살까?, 잠자리 생활사 등에 대해 공부하였고 셋째날은 자연물을 이용한 목공예 체험과 손수건을 이용한 천연 염색체험 활동을 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여름생태학교 수료증과 생태숲에서 증식한 제주 야생화 및 소정의 선물을 수료기념 상품으로 제공했다.

소나기와 짙은 안개 등 궂은 날씨에서도 숲해설가의 말 한마디를 놓치지 않으려고 연신 땀을 닦아가며 귀를 쫑끗세운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흥미로운 시간이 되었다.

한라생태숲에서는 내년에도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자연생태교육을 운영하여 알찬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자연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 참가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서로 공존할 수 있는 자연체험 습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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