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아산시] 아산소방서(서장 이종하)는 3일(목) 오후 1시 외국인배움터(아산시 온천동 소재)에서 한국어 능력부족으로 화재 예방에 취약한 다문화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적응과 화재에 대한 경감심 고취 및 안전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춰 화재 시 신고요령, 소화기 사용 및 관리법, 안전사고 예방법, 심폐소생술 교육 순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부내용으로는 ▲ 화재 시 신고 및 대피요령 ▲ 화재 발생 시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이용한 초기진화방법 ▲ 일상생활에서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 방지 ▲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 등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소방안전상식 등으로 체험 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외국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홍승길 화재대책과장은 “국제결혼 비율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우리사회가 다인종·다문화 사회로 변하고 있다.”며 “외국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관련 문의는 아산소방서 화재대책과(☎041-538-026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