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전라남도] 여야 지도부간 협상이 결렬을 거듭하면서 실패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우리 광주․전남․전북 의원 전원은 여야 지도부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 특히 김무성 대표와 여당은 자당 소속 이병석 정개특위 위원장의 지역구 260석을 위한 균형의석제를 즉각 수용해야 한다.

만약 여야 합의가 이대로 실패하게 되면 현행대로 지역구 246석과 비례대표 54석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지역구 246석이 되면 호남에선 5석이 줄어들게 된다. 그러면 현행 호남전체 의석 30석에서 25석이 되어 호남 정치력의 급격한 위축이 불가피하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문재인 대표의 책임있는 약속 이행을 촉구한다.

1. 11월 18일 광주에서 문 대표 스스로 공개적으로 말한 광주 동구 의석까지도 지키겠다던 약속을 지켜라.
2. 문 대표는 농어촌 선거구와 호남 의석을 지키겠다던 수 차의 약속을 이행하라.
3. 우리는 문재인 대표에게 호남의 광주․전남․전북 의석이 단 1석도 훼손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함으로써 “호남과 함께 살고, 함께 죽겠다”던 문 대표 발언의 진정성을 실천으로 입증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5. 12. 8.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전남․전북 국회의원 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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