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 중앙동에서는 지난 3일 주민센터에서 연등 119안전센터소장과 관내 자생단체장, 후원자 등과 함께 ‘울림이! 알림이! 안전한 마을조성 발대식’을 갖고 중앙동 지역의 안전취약 70가구에 화재경보기를 설치해 주었다.

중앙동에서는 고소동 고지대에 거주하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점을 감안, 화재 발생으로 연기가 나면 바로 경보음을 내고 119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경보기를 달아 주기로 했다.

이번에 중앙동 후원자 기금 1백만원으로 화재경보기를 구입했으며, 동주민센터 및 연등 119안전센터 직원들과 지역 자생단체 회원들이 경보기를 직접 설치해 경비를 절감하는 등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가 되었다.

신영식 중앙동장은 “경보기 설치에 수고해 주신 연등 119안전센터 직원들과 지역의 자원봉사자 그리고 후원해주신 김용욱 원로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들 가정의 화재 예방을 위해 이 사업을 확대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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