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7일 여천NCC㈜ 여수공장서…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 및 도시경쟁력 강화 골자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민선 6기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과 산단의 상생발전’을 위해 오는 7일 오후 여천NCC(주) 여수공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간부공무원과 박규철 여천NCC(주) 여수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업무협약의 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서 여수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

여천NCC(주) 여수공장도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남은 물론, 여수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수시민되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청년실업 극복과 지역민 우선채용, 지역생산품 구매, 지역기업 이용에 앞장서고 명문고 설립 및 인재육성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협약식에서 “오늘 협약을 통해 여수시와 여천NCC(주) 여수공장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 체계가 더욱 공고해 질 것”이라며 “공동업무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꾸준한 실천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힐 계획이다

여천NCC(주)는 1999년 대림산업과 한화케미칼 간의 나프타분해시설을 통합하여 설립된 후, 각종 석유화학산업의 기초원료를 생산하는 한국 석유화학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연간 약 7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현재 여수공장에는 860여명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여천NCC(주) 여수공장은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관절사랑 운동, 이동목욕 봉사, 사랑의 집수리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지역의 생태보전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에도 앞장서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는 사회친화적 기업으로 이미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10월에는 보건복지부가 시상하는 나눔 분야 최고의 상인 ‘대한민국 나눔 대상’(기업부문)을 수상했다.

한편 주철현 시장은 국가와 지역경제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여수국가산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과의 소통․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월 한차례 이상 여수산단 기업체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가고 있으며, 여수시는 지난해 한화 여수사업장을 시작으로 한국바스프 여수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 등 지금까지 모두 17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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