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12.2.일 철원 동송농업협동조합(조합장 진용하)은 중국 홍콩천지무역유한공사(대표 황보성)와 강원 철원 오대쌀 수출·입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수출 물량은 금년도 강원도 철원평야에서 재배된 청정 오대쌀 100톤으로 본격적인 대중국 수출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강원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중국내에서 청정 강원쌀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첫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일이다.

그간 쌓이는 쌀 재고 해소와 안정적인 판로망 확보를 위해 지난7월 중국 광동성 물류업체와 쌀 수출 협약을 맺고 금년 쌀 수출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연말을 앞두고 좋은 결실을 보게 됐다.

지난 10월 한·중 관계장관의 검역검사 양해각서 서명에 이어, 11월 한·중 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한 시기와 맞물려 이번 수출·입 계약 성사는 앞으로의 강원 쌀 수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아 더욱이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무엇보다 금년안에 검역문제 해결을 위한 한·중 양국의 후속조치가 마무리 되고, 내년부터 대중국 쌀 수출이 본격화 될 경우 이번 수출을 통해 중국인들로부터 청정 강원쌀의 진미를 맛볼수 있도록 함으로 써 밥맛 좋은 강원쌀이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수 있는 사전 홍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금번 계약성사는 강원 쌀의 대중국 수출의 물꼬를 튼 매우 의미 있는 일로서, 앞으로 강원 쌀의 명품화·브랜드화 및 고품격 포장디자인 개발로 차별화 하고 중국내는 물론,
강원도를 찾는 요우커를 대상으로 다양한 쌀 홍보 마케팅을 통해
늘려 나가겠으며,

향후 수출용 쌀을 전담 생산하는 “수출용 쌀 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하여 강원 쌀의 고품질화 및 생산원가 절감을 통한 대수출 가격 경쟁력도 확보하여 쌀을 안정적으로 수출함으로써, 강원도내 쌀 수급 조절 및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쌀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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