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경상북도는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 최양부 위원장이 아르헨티나 대사 재직 시(ʼ03.8.14~ʼ05.2.23) 경제․통상․문화․학술분야 등 양국간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 지난 7월28일 아르헨티나 대사관저에서 아르헨티나 최고훈장인「대십자 건국훈장」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대신하여 까롤로스 알베르또 아르가냐라스 주한 대사, 장근호 외교부 중남미국장 등 양국간 외교 관계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영예스러운 훈장이 전수되었다.

특히 대십자 건국훈장은 아르헨티나 건국을 가져 온 5월 혁명을 기념하여 제정된 아르헨티나 국가 최고등급의 건국훈장은 최양부 위원장이 우리나라 국민으로서는 처음으로 받아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최양부 위원장은 청와대농림수석비서관, 아르헨티나 대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등을 역임한 석학으로 지난 ʼ08년부터는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 출범과 함께 위원장을 맡아오면서

「경북 농어업 2020프로젝트」,「경북 농어업 CEO 5천여명 양성」「생태적 유기농업, 식물공장 건립 등 74건의 R&D기술개발」등 FTA무한경쟁시대에 경북농어업이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는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아르헨티나가 주는 최고 훈장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최양부 위원장이 수상하게 됨을 300만 도민과 함께 축하한다는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농어업 발전과 FTA대책에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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