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경상북도는 하반기 공직기강 특별감찰활동을「부패제로, 클린경북」구현을 목표로 공직비리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8. 1부터 5개반 26명의『연중 상시 특별기동감찰반』을 편성해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특별감찰활동을 확대 전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지난 6월에 도 본청 및 시군 감사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관계관 회의를 개최하여 하반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최근 공직사회의 잘못된 관행으로 인해 얼룩진 비리에 대한 반성 및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고 공직윤리 재확립을 위한 계기로 삼았으며, 앞으로 공무원교육과정 및 각종 회의시 반부패 청렴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중점 감찰활동 유형은 여름철 재해재난 대비태세와 구제역 매몰지 사후관리 등 행정취약분야 전반에 대해서 실시한다.

❖공직기강 해이 : 음주운전, 성매매, 카지노출입 등 품위손상행위 등
❖토착비리 : 지역토착세력과 유착, 이권 개입, 청탁, 편법 수의계약 등
❖정치적 중립성 훼손 행위 : 정치권 줄서기, 공직 내 편가르기 등
❖관행적․고질적 비리 : 건축, 건설, 각종 인허가와 관련한 금품․향응수수 등
❖국민불편 방치 등 직무태만 : 민원 부당지연, 불법․무질서 방치, 안전대책 소홀 등

특히, 이번 공직감찰은 도민과 함께하는 공직기강감찰을 위해 명예감사관 및 도민들에게도 공직자 비리가 있으면 감사관실 행정불편․비위신고센터(www.gb.go.kr, ☎080-071-3434)를 통해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성실하고 능동적인 업무처리 과정에서 과실로 생긴 것으로 인정될 경우에는 그 정상을 참작하여 과감하게 관용처리 하고,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는 미담수범 공무원에 대해서는 포상을 실시하는 등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경상북도 전상배 감사관은 이번 감찰활동은 “휴가철 이완되기 쉬운 복무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감찰하는 만큼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품위를 손상시키거나, 성실하게 근무하지 않는 공직자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문책함과 아울러 상급자에게도 관리감독의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