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금산군] 금산소방서(서장 조영학)는 주택에서 난방전열기구 등 사용이 늘어나면서 겨울철 주택 화재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스, 전기 등의 안전사용과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25일 당부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충남도내 화재건수는 837건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주택 등 주거시설 화재가 268건(32%)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택화재의 주요 원인은 음식물 조리 중 가스레인지 부주의와 관련된 화재가 가장 많고 전기합선 등으로 인한 전기화재,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로 대부분 부주의나 방심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를 예방요령으로는 ▶외출 시 가스레인지 및 전열기구 전원 차단 ▶전기장판은 온도조절기 등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충격에 주의 ▶제품의 훼손이나 전원 코드의 이상 여부 확인 ▶전기, 가스 등 정기적인 안전점검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주택 화재 발생 시 화재발생을 알리고 소화할 수 있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를 오는 2017년 2월 4일까지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함을 알리고 조기에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주택화재의 경우 대부분 부주의나 방심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조금만 안전에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인다면 이를 충분히 예방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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