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박해일, 류승룡 주연의 ‘활 액션’ 영화인 ‘최종병기 활’의 개봉을 앞두고 ‘전통 활’과 ‘궁도’의 매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담양에서 전국 남·여 궁도대회가 개최된다.

담양군은 오는 6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총무정(總武亭)에서 제5회 대나무기 전국의 남·여 궁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담양군궁도협회(사두 안병식)가 주최하고 담양군과 담양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의 350여 정에서 25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닦은 궁도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경기 첫날인 6일에는 단체전이, 7일과 8일에는 노년부, 장년부, 여자부혼합부로 나눠 개인전이 열리며, 부문별로 발굴의 궁도실력을 발휘한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한편 궁도는 우리민족의 호국무예이자 예의와 규범을 중시하는 전통스포츠로서
과거 어르신들의 전유물이던 국궁은 이제는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하는 생활체육으로 널리 보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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