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직장어린이집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 안내 및 지원확충방안 모색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설치희망 사업장 수요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19일 첨단산업단지 대표자회의에 참석해 직장어린이집 설치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의견을 수렴했다.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는 고용노동부와 충주시가 지원하며, 자녀의 근접보육으로 부모와의 소통시간을 확보하고 여성근로자의 보육부담을 완화시킴으로써 일과 가정의 양립에 큰 도움이 된다.

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 내 7개 이상의 사업장이 공동으로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하면 고용노동부의 근로복지공단 공모를 통해 15억원 한도 내 설치비 소요액의 90%를 무상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인건비 및 교재교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보건복지부는 시간연장 보육 및 교재교구비를 직접 지원한다.

아울러, 간접지원으로 부동산관련 세제지원(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등 면제), 소득세 또는 법인세 공제, 개별소비세 면제 등 각종 세금이 면제된다.

시는 지난 10월 15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시장 주재 하에 기업체 관리부서장들과 함께 직장어린이집 설치 지원 설명회를 열어 부서장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가 더욱 살기 좋고 부유한 고장이 되기 위해서는 기업 활성화가 꼭 필요하다”며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어린이집 설치는 고용안정을 통해 노사상생으로 기업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지원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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