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친환경농업의 메카 담양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생명농업연구동 준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생명농업연구동’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토양과 수질, 농산물 등 농업자원 분석기능 강화, 고품질 안전농산물 인증 내실화 및 생태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연구동은 민선5기 군수 공약사항 중 하나로, 전국 최고 연구기관을 육성하고자 지난 2014년 농촌진흥청 국비 5억과 군비 5억 등 총사업비 10억을 확보해 추진됐다.

이에, 공사 착공을 위한 기본조사와 실시설계 등 준비를 거쳐 지난해 12월 착공하고 토양연구 분석실과 농약잔류 분석실, 준비실, 기계실 등 529㎡ 규모로 올해 6월 준공을 완료해 토양검정실과 잔류농약 분석실 기자재 시스템 라인 배치 등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현재 잔류농약 분석 700점, 친환경인증 검사항목 320가지 성분에 대한 분석과 토양검정 5,000점 등을 계획으로 연간 4억5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명농업연구동 준공으로 담양은 친환경 농업의 기초기반이 확보됐으며, 앞으로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농업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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