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산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를 주제로 하는 “제20회 전국임업후계자 대회”가 1일부터 3일까지 임업후계자 및 가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 상림 숲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박 3일간 성공사례 발표, 임산물 요리경연대회, 임업관련 유명인사 강연, 체육대회 및 임업인의 밤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은 2일(화) 오전10시 신용운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을 비롯한 전국 임업후계자 및 가족, 김두관 도지사, 하영효 산림청 차장, 심성범 국회의원,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임업발전에 공이 많은 조시현·박성종·이상묵씨가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 이성욱·박동찬·손백현·임채준·전호승·김현균씨는 경상남도지사 표창, 김신겸·정창교·정양환·김성안·이종산·박양영·심현정·이우형씨가 산림청장 표창을 받는다.

이어 전국임산물 요리경연대회, 20주년 기념식수, 임업인 단합대회, 특강, 어업인의 밤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두관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전국 임업후계자들의 경남 방문을 환영하면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우리의 농·산촌을 지키면서 우리나라 임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임업후계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자원이야 말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뿐 아니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요, 임업인의 소득증대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잘 가꾸고 지켜 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 경남에서 개최되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당사국 총회와 대한민국산림박람회”,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대회를 대한민국 사유림경영의 선도자인 임업후계자와 그 가족들의 한마음 단합대회, 산림경영에 대한 정보교류는 물론 임업후계자들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등 임업인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는 장으로 마련한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전국대회는 1일(월)부터 개최돼 접수 및 등록, 명가 강연, 성공사례발표, 환영의 밤 등의 행사가 펼쳐져 임업인 뿐 아니라 상림 숲을 지키고 가꾸는 지역주민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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