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전주 도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전주 으뜸 관광명소인 덕진공원의 대표적 상징물인 연화교와 덕진연못에 대한 정비작업이 전개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공원 연화교는 그 동안 관광객의 낙서 등 비상식적이고 무질서한 관람문화로 미관을 크게 해쳐,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으나 최근 도색작업을 마치고 새롭게 모습으로 태어났다.

덕진공원 연화교는 호수을 가로지르는 교량(L=261m,B=1.2m,H=17.5m)으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만개한 연꽃과 연잎 사이를 걸으면서 직접적인 연꽃 체험 등 덕진호수의 매력적인 경관의 요소들을 다른 눈높이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연간 70만여명이 다녀가던 관광 명소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시설물이 노후화되고 탈색되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지 못해 각종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최근 전주시는 시민의 휴식공간인 연화교를 새로운 디자인(도색)으로 단장하여, 외래 관광객 및 시민들이 연꽃을 구경하는 전망대로 변화, 관광 명성을 이어가도록 하였다.

또한 호수로 확장된 연꽃줄기도 어지럽게 널려있는 곳에 대해서는 방문객이 적은 11월경 전면 제거작업을 펼쳐, 덕진공원 연못의 환경을 새롭게 개선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도심 쉼터공간으로, 다양한 볼거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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