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경남도가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7개국 40명의 재외교민자녀들을 초청해 “모국문화 체험연수”를 실시한다.

올해 체험연수에는 러시아 5명, 인도네시아 2명, 중국 9명, 말레이시아 1명, 미국 13명, 캐나다 4명, 일본 6명 등 총4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연수기간 동안 김해·통영·진주·산청을 방문해 경남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참가 학생들 간에 우의를 돈독히 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김해한옥마을과 통영오광대 체험, 도자기와 전통음식 만들기 등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경호강 레프팅·창녕 우포늪 견학 등을 통해 경남의 아름다운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하게 될 것이다.

또한, 합천 해인사·진주 국립박물관 등을 통해 모국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따뜻한 모국의 정과 아름다운 경남을 느끼며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는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며, 지난해까지 380여명의 재외교민자녀들에게 연수기회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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