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라오스인들은 원래 중국 윈난성 지방에 거주했던 타이족의 일파이다.7세기 무렵 타이족은 “난 짜오 왕국”을 건설 점차 강력한 국가로 성장하였다.

남쪽으로 세력을 넓혀 가다가 1253년 몽고 “쿠빌라이칸”의 공격을 받아 멸망하고 타이족 사람들은 지금의 라오스, 미얀마, 중국의 해남도, 베트남, 인도의 아 쌈 등지로 퍼져 나갔다.

라오스 지역에는 여러 개의 소국들이 세워 졌는데 14세기 초 무렵 “므앙쓰와”의 “파 응움” 왕은 이 소국들을 통합하여 라오스 최초의 통일 왕국인 “란쌍 왕국”을 건립하였다

프랑스의 라오스 지배

1850년 이후 프랑스의 인도차이나 반도에 대한 영향력이 커져 1863년 이후 베트남과 캄보디아가 차례로 프랑스 보호령이 된 이후 “씨앙쿠앙”이 베트남 지배하에 있다는 구실로 라오스를 넘보기 시작 싸얌에 압력을 가해 라오스를 완전히 지배하기에 이르렀다. 프랑스는 3국으로 분리된 라오스를 통합 시키고 “비엔티안”을 행정수도로 정하였다. 그런데 프랑스는 라오스가 내륙국에다 인구가 적어 경제적 도움이 안 된다는 이유로 개발을 등한시 하고 소수민족을 가혹하게 다루고 세금을 혹독하게 거두었다. 이에 국민들의 불만이 높아 세 차례의 대규모 반란이 일어났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독립

1958년 좌익인 라오 애국전선이 총선에서 승리하였으나 미국은 붕움(우익)을 지원하여 좌익정부와 내전을 일으키게 하였다. 내전이 계속 이어지자 1961년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제네바 국제회의”에서 협정이 체결되었으며 이듬해 좌파, 우파, 중도파의 연립 정부가 수립되었다. 1975년 베트남과 캄보디아가 차례로 공산화되자 빠텟라오는 무혈혁명을 일으켜 왕정을 폐지시키고 “라오스 인민 민주주의 공화국”을 수립하였다. 그리고 라오스 인민 혁명당이 정권을 잡아 라오스는 사회주의 국가가 되었다.

 

공산 라오스 정부는 베트남, 중국, 소련, 캄보디아와 유대를 강화하였다. 그 후 80년대 후반부터 일본, 호주, 미국, 프랑스 등 서구 선진국, 중국 등과도 관계를 개선하고 경제 개발을 논의하기도 하였다. 1989년 3월에는 사회주의 체제 이행 후 최초로 최고인민의회 선거를 직접 선거로 실시하였고 1991년 8월에는 헌법을 새로 제정 겉으로는 인민 민주주의를 표방하였지만 실질적으로는 경제발전을 위하여 노선을 변경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89년 라오스는 경제발전을 위해 사회 전반에 걸쳐 개방하기 시작하였으며, 2003년 투어리즘 국제 학술대회가 비엔티안에서 열린 데 이어 2004년 11월 말경에는 아샘회의가 열리기도 하였다. 라오스는 점점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으나 아직까지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인간의 순수함만은 변함이 없는 지구상에 얼마 남지 않은 나라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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