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동북부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을 연결하는 서울시 최초의 경전철 ‘우이~신설 경전철’ 정거장에 설치되는 미술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3일(금) 현장설명회 및 응모신청을 거쳐 2016년 1월 20일(수)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사업시행자인 우이신설경전철(주) 홈페이지(http://www.uitran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장설명회는 11월 13일(금) 10:00 도봉구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응모신청은 같은 날 10;00~15:00까지 접수 받는다.

공고일(11월 5일) 이전에 성인대상 전국규모의 공모전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거나 미술작품 활동 실적이 있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미술작품은 공모지침서에 따라 제작·설치할 수 있어야 하며, 2인 이상 공동응모도 가능하다.
단, 1인당 출품 작품 수는 2점 이내이고, 동일 작품을 다른 정거장에 제출할 수 없다.

우이~신설 경전철 건설 구간에 국립 4·19민주묘지 및 정릉 등 역사·사회·문화적 가치와 상징성이 있는 2개 정거장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신설동역(1,2호선), 성신여대역(4호선), 보문역(6호선) 3개 환승역 등 총 5개의 정거장에 미술작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우이~신설 경전철’은 보문로~아리랑로~보국문로~솔샘로~삼양로~우이동길, 총 연장 11.4km에 정거장 13개소(환승역 3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건설된다.
특히, 지하철 1, 2호선 신설동역,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지하철 6호선 보문역 등 기존 3개 정거장은 ‘우이~신설 경전철’과 연결되어 환승된다.

국내 최초로 전 구간 지하에 건설되는 ‘우이~신설 경전철’을 출퇴근시간대에 이용하면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까지 소요 시간이 기존 50분대에서 20분대로 약 30분이 단축된다. ‘우이~신설 경전철’은 2016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우이~신설 경전철’이 개통되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하철 정거장이 단순한 기능적 교통수단 외에 이용시민의 문화충전소 및 도시문화공간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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