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충청북도는 2011년 7월 29일(금) 도지정문화재 1건, 문화재자료 1건을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새로 지정되는 문화재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수의동의 청주 여산송씨 정려각(淸州 礪山宋氏 旌閭閣)이 기념물 제151호로 지정되고 보은군 장안면 불목리의 보은 불목리 영모재(報恩 佛目里 永慕齋)가 문화재자료 제85호로 지정 고시된다.

청주 여산송씨 정려각(淸州 礪山宋氏 旌閭閣)은 임진왜란 때 동래성을 지키다 순절한 천곡 송상현과 그 후손들의 가계 내에서 배출된 열녀, 효부의 정려로써 그 내력과 정려를 내리게 된 경위들이 잘 기록되고 실물로 남아 있어 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중의 역사적 모습을 잘 보여준다.


보은 불목리 영모재(報恩 佛目里 永慕齋)는 기계유씨(杞溪兪氏) 보은지역 입향조인 부호군(副護軍) 유은(兪檃)의 재실로 보은지역 종중 관련 유적으로 묘소, 보실, 판목(光國志慶錄 板木) 등 다양한 유물 및 유적과 관련된 장소로 지역 성씨의 토착화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문화유적이다.

 

명나라『태조실록』과『대명회전』에 잘못 기록된 조선왕가의 계보를 영조 20년(1744)에 와서 바로 잡게 된 것을 축하한 시를 모아 목판에 새긴 것이다. 크기는 가로 58cm, 세로 30cm이며, 수량은 22매이다.

이 목판은 유언억이 영조 20년(1744)의 간행본을 기초로 영조 47년(1771) 이전에 일가간에 나누어 주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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