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인천광역시미추홀도서관은 북주(北洲) 주성준 작가 초대『호랑이와 토끼展』을 27(수)부터 8. 14(일)까지 1층 미추홀터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미추홀도서관 전시실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우리의 전통 화풍인 민화작품을 선보인다. 2011년 신묘년 토끼의 해를 맞이하여 다산과 아름다움의 상징인 토끼를 표현한 작품 20여점을 전시하게 되며,

주성준 작가는 주요작품인 <Happy hoya>와 <토끼만세전> 등을 통해 호랑이와 토끼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냈다. 오랜 시간 유불선 철학을 공부해 온 작가는 대중의 복과 건강, 장수를 기원하는 뜻을 담은 작품들을 그려오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무분별한 서양 미술의 유행과 한국 전통미술을 등한시하는 모습에서 벗어나, 전시를 관람하는 사람들이 우리민족 전통 사상과 예술의 우수성, 그 속에 담긴 철학과 해학의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성준의 『호랑이와 토끼展 』오프닝은 7. 27(수) 오후 5시에 미추홀터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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