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충북도는 지난 7월25일 역대 도지사 초청 간담회시 이동호 전 지사가 ‘항공자유화가 대세인데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를 잘 준비해야 한다.’라고 언급한 내용이 ‘청주공항 민영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의미로 보도된데 대하여 사실과 다르다며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항공자유화’는 영공 주권, 안보, 국적항공사 보호 등을 위해 운항조건(취항도시, 운항노선, 운항횟수)을 엄격히 제한하는 것을 해제하여 주는 것이고, ‘청주공항 민영화’는 한국공항공사의 독점운영 체제에 대한 한계 극복과 지방공항 활로 모색을 위하여 민간경영방식 도입 및 공항간 경쟁체제를 구축을 위해 청주공항의 시설을 정부(공항공사)가 소유하고 운영권만을 민간에 매각하는 것으로 근본적인 개념이 다르다고 밝히면서 의미가 다른 두 용어를 명확히 구분해서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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