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옥천경찰서(서장 이원구)는 피의자가 전에 일을 하였던 인력공급업체에 찾아가 일을 도와주는 척하며 작업반장의 작업복 상의에 넣어둔 인부들의 임금 135만원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하여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대전시 중구 문화동에 거주하고 있는 피의자 김씨(남,26세,전과없음)는 2008년 7월부터 금년 3월까지 옥천군 동이면에 있는 00인력공급업체(대표 윤00,46세,남)에서 일용직으로 일을 하다 퇴사한 자로,

피의자는 용돈이 궁한 나머지 금년 5월 14일 04:00경 위 인력공급업체에 찾아가 이곳에서 전에 함께 일했던 동료에게 돈을 빌리려고 하였으나 거절당하자 같은 날 05:00경 위와 같은 장소 내에서 작업을 하던 작업팀장 김00이 벗어둔 인부들의 임금이 들어 있는 작업복 상의를 입고나와 그 안에 들어 있는 현금 135만원을 절취하였다고 했다.

피의자는 범행 후 일정한 주거 없이 각처를 배회하고 있는 것을 우리경찰서 강력팀에서 추적 수사하자 피의자가 이 사실을 알고 자진출석하여 검거했다.

현재 옥천경찰서 강력팀에서는 피의자에 대해 불구속으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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