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서울시와 한국청소년연맹은 국내외 청소년들이 함께 노을공원에서 야영을 하며 서울의 역사 및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11 서울 국제 청소년 캠페스트」를 7월 27일부터 2박 3일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6,000명, 해외 10개국 1,00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서울 도심에 위치한 한강변의 노을공원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며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나누게 된다.

금번 행사는 “도심속에 그린아일랜드를 그리자!”는 주제로 펼쳐지며, TV 예능 프로그램에서만 보던 아웃도어 캠핑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쓰레기 산에서 생태공원으로 변신한 난지도 노을공원에서 청소년들이 캠핑을 하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기회를 가지며, TV에서 재미있게 보던 야영활동을 직접 체험해 보게 된다.

캠페스트를 통해 청소년들은 서울 도심속 역사․문화를 둘러보고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도 실시하게 된다.
‘서울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외국인 친구들과 서울의 명소를 돌며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한강난지공원에서 리버보트, 카약, 바나나보트, 윈드서핑 등의 다양한 수상레포츠활동도 실시하며
천연 비누·치약·모기패치 만들기 등의 50여 가지의 창의체험활동과 국제교류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저녁에는 한강난지공원에서 특별공연이 펼쳐지는데 27일은 개영식 및 연맹 홍보대사 씨스타의 축하무대가, 28일은 청소년을 위한 Mnet의 ‘M-Count Down’ 공개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잠시나마 학업을 잊고 즐거운 체험활동과 신나는 야영활동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세계의 청소년과 교류를 통해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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