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지역 산업기술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가 전국 테크노파크 중 기업지원실적이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데이터 보고서(2010년)에 따르면 충북테크노파크 지원기업의 평균성장률은 29%로 타지역 테크노파크 평균성장률인 14% 대비 200%p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술기반지원사업으로 관리되는 멤버십기업의 성장단계분석을 통한 맞춤형 기업지원이 주효했다.

지난 해 충북도내 기술기반기업에 연 313건의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지식서비스 3개 분야 28개 과제, 마케팅 80건 등 기업인들이 가장 애로를 겪는 분야에 집중 지원함으로써 지역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했다.

올 상반기 조사 결과, 1년 이내 관리기업의 매출 및 인건비 상승률은 22% 이상이며, 1년 이상 장기 관리기업의 경우 46%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특히 3년 이상 관리기업인 R사의 경우 추적 연계 관리시스템 활용을 통해 2007년 매출이 3억9천만원에서 올해 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등 장기 관리기업의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기업지원성과는 중앙부처에 실시한 전국단위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역혁신거점육성사업은 지식경제부 평가에서 2년 연속(’09년, ’10년) 최우수등급을 획득(S등급)했고, 지식서비스바우처사업은 3년 연속(’08년, ’09년, ’10년) 최우수등급을 획득(A등급)했다.

한편, 충북TP는 기업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태양광테스트베드사업’과 ‘충청권 의약바이오 글로벌 실용화 연계지원사업’을 국가지원사업으로 확정하고,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한 항공기복합정비단지(MRO)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건설을 위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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