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7월25일 충북 농업인회관에서 ‘강소농’ 젖소농가 육성을 위해 도내 80여 젖소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경영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강소농’ 육성을 위한 도 단위 컨설팅으로 충북농업기술원이 주관하여 도내 “충북낙농발전연구회” 연찬회 기간 중 국립축산과학원이 젖소사육 분야별 전문가 6명이 참석하여 “젖소 개량과 번식”, “고온기 사양과 영양관리 대책”에 대한 특강실시 후 경영, 사양관리, 번식, 질병, 축산환경, 조사료 등 분야별로 젖소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 해주는 공동질의 컨설팅과 개별질의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보다 효율적이고도 실용적인 컨설팅을 위해 사전 젖소농가에 대한 낙농기술 수요를 파악하여 젖소경영, 고온기 사양관리, TMR제조, 젖소번식, 질병관리, 초지사료작물, 축산환경 등의 젖소농가가 원하는 분야에 전문가들로 구성하였고, 농가별 표준경영진단표에 의해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문제점을 찾아 개선대책을 제시하는 1:1 맞춤식 기술컨설팅과 경영컨설팅을 병행 실시하므로 농가들이 실질적인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젖소농가 컨설팅에 참석한 충주시 주덕읍 이동원(51)씨는 구제역 발생 이후『최근 젖소 사육두수 감소와 여름철 폭염 스트레스로 산유량까지 떨어지는 상황에서 적기에 젖소 사양관리와 경영진단까지 병행한 기술습득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국립축산과학원과 충북농업기술원에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황규석 과장은 앞으로도 젖소사육과 관련되어 강소농 육성을 위한 컨설팅을 희망하는 시군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와 협의하면 원하는 분야에 대하여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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