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주)청주테크노폴리스는 2011년 7월 21일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실시계획 승인 신청서를 청주시에 접수하였으며, 향후 승인 절차를 거쳐 산업단지를 본격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충북도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조기 활성화 및 주변산업단지와 연계한 경제 발전축 형성을 위하여 청주 테크노폴리스진입도로 건설공사의 편입용지 보상을 시작으로 도로공사를 조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935억원을 전액 국비로 투자하여 청주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국지도 96호선으로 총연장 3.78km(4차로)를 건설하게 된다.

충북도는 지난 3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보완 실시설계를 작성 완료하고 토지보상 업무를 착수하였으며 2011년 11월경 도로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며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는 청주, 청원지역의 산업단지인 청주산단, 청주테크노폴리스산단, 오창과학산단, 오송생명과학단지, 옥산산단 간의 BT, IT, GT 첨단산업의 클러스터 구축을 촉진하여 조성중인 산업단지 조기 분양 등 기업유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충북도가 BT, IT, GT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청주산단 ~ 청주테크노폴리스산단 ~ 오창과학산단에 이르는 연결 교통망 구축은 산업단지간 상호 연계기능을 강화함은 물론, 상습정체 구간인 청주역 ~ 옥산 간 지방도 596호선과, 청주 ~ 오창 간 국도 17호선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차량 소통을 원활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건설을 통해 청주에서 오창까지 20분 정도 시간이 단축되어 청주․청원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상습 정체구간 해소가 이루어짐에 따라 주민생활 편익이 증진됨과 동시에 연간 약 111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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