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진오 스님)는 지난 7월 23일 센터 내 2층 대교육장에서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놀토프로그램 ‘창의발달!감성자극!행복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놀토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손으로 조물조물! 동물양초 만들기』란 주제를 가지고 색깔별 양초 왁스를 사용하여 각자의 개성이 반영된 동물모양의 양초를 만들어보고 양초가 타는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초 공예 체험은 각자 원하는 동물캐릭터를 선택하여 손으로 조물조물 매만져서 각자의 개성대로 다양한 모양을 연출하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양초를 만듦으로써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해 학습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을 지도한 김원자(아로마포미 구미점) 강사는 “나만의 특별한 양초 만들기는 참가아동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뿐만 아니라 점토처럼 손으로 매만져서 원하는 모양을 만듦으로서 자신의 개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색을 혼합하여 만들어 봄으로서 색채 감수성을 키워주는 효과도 있어 창의력발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동생과 함께 참가한 엄소원(12세, 다수초교5년)학생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사자 모양의 양초를 만들었다”며 “조금 만들기 어려웠지만 완성하고 나니 나만의 특별한 양초가 생겨 너무 흐뭇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초등학교의 주5일 수업제 확대로 인하여 늘어난 여가 시간을 활용해 자녀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해소하고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해결하고자 초등학생을 대상을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창의발달!감성자극!행복교실’ 놀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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