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옥천군과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옥천지부(지부장 정천영)는 7~8월 매주 목요일 오후7시30분 옥천문화예술회관 분수대광장에서 ‘한여름 밤 작은 어울림’ 공연으로 주민들의 여름밤 무더위를 식혀 주고 있다.

지역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단체, 청소년단체들이 대중적인 클레식과 가요를 공연해 지역민들과 함께 문화예술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28일에는 옥천색소폰동아리의 연주와 옥천군생활체육회의 ‘댄스’공연, 현장에서 참가자를 섭외해 어린이 딱지치기, 우리가족 장기자랑, 우리아빠제기차기, 줌마 훌라우프 돌리기 선발대회 등 다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어울림 공간을 마련한다.

이성희(36. 옥천읍 문정리)씨는 “열대아로 여름밤이 지루하고 따분한데, 작은 어울림 공연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라며 “이런 공연들이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장기자랑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함께하고 즐기는 무대로 각광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요 공연프로그램은 8월4일 ▲할아버지, 할머니 밴드 ▲어린이왕딱지 선발 ▲누구나 다함께 ▲우리가락 우리멋 공연, 8월 11일 ▲ 플롯과 오카리나의 향연 ▲색소폰연주 ▲우리아빠 제기차기 ▲향토가수 공연, 8월 18일 ▲추억의 8090 그룹사운드 공연 ▲주민참여마당 ▲밸리댄스 ▲줌마 훌라우프 돌리기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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