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최성 고양시장은 19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폴을 방문, 전 세계 70개국 800여명이 참여한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초청되어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고양시 간의 구체적인 MOU를 체결하는 한편 세계무역의 중심지인 싱가폴에서 고양시에 대한 국제적 투자유치 및 MICE 산업의 육성발전과 고양시와의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하였다.

최 시장은 임창열 킨텍스 대표와 함께 세계한인무역협회 사무국의 킨텍스 유치 및 킨텍스 지원시설부지 및 K-컬쳐밸리 사업 등 고양시의 다양한 개발프로젝트 투자유치에 대한 세계 한인경제인들의 적극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수준의 아시아 관광박람회(ITB Asia)에 참석하여 싱가폴 관광청을 비롯한 독일 등 세계 유수 전시산업 CEO 들과 만나 향후 고양시의 MICE산업 및 대규모 발전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력있게 이뤄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최 시장은 2박 3일의 짧은 체류기간에도 불구하고 발 빠르게 일정을 소화하며 세계 한인경제인대회와 국제관광박람회(ITB Asia)에 참석해 고양시의 미래비전과 신한류 관광산업을 집중 홍보하고 고양형 선진 마이스 산업을 위해 싱가폴 마이스 산업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벤치마킹하며 싱가폴 관광청과 지속적으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 두 대규모 회의에는 국내외를 통틀어 자치단체장으로서는 유일하게 최 시장이 임 대표와 함께 초청되어, 고양시에 대한 열띤 투자설명회 및 글로벌 CEO와의 면담을 추진했다. 고양시의 공격적인 세일즈 마케팅은 세계 각국의 경제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냈다.

최 시장을 비롯한 싱가폴 방문단의 구체적 일정은 첫째 날인 19일 세계 한인무역협회(World-OKTA)에서 주관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석해 70개국 800여 명의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고양글로벌 경제인네트워크 구축 및 중소기업 제품의 고양시 수출 확대방안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 사무국의 킨텍스 유치를 제안하여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또한, 前싱가포르관광청 MICE총괄대표이자 現싱가포르 최대 전시장 ‘싱가포르엑스포’의 운영사인 Singex그룹 대표(Mr. Aloysius Arlando)와의 만남을 통해 싱가포르 MICE산업 발전 노하우를 공유하였으며, 향후 고양 KINTEX에서 개최되는 뷰티전시회 등 주관 전시회와의 협력을 통하여 동남아시아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협의하였다.

한편, 매년 43개국 500여건의 국제전시회를 개최하는 세계 최대 전시기업인 ‘Reed Exhibitions’(본사 : 영국)의 아시아태평양본부 회장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고양시를 한류문화, MICE 컨텐츠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국제적인 전시회가 고양시에서 열릴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는데 합의했다. 특히, ‘고양국제꽃박람회’의 국제화를 위해서 Reed社에서 주최하는 국제적인 조경박람회 (GARDEX)와 협력하여 발전시키기로 약속하였다. 본 계획의 구체화를 위해 Reed社 본부 회장(Mr. Mike Rusbridge)를 포함한 회장단이 내주 방한하여 최 시장을 만나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IFA)와 전세계 17만 명의 관광산업 관계자가 모이는 국제관광박람회(ITB)의 주최자인 독일 베를린전시장(Messe Berlin) 대표(Mr. Paul Christian Goke)를 만나 향후 고양시에서 국제관광박람회(ITB)를 개최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Mr. Goke는 고양시의 제안을 긍정적 검토하고, 메쎄베를린이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하여 고양시가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올해로 8년째 개최되는 국제관광박람회는 세계 90개국 10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며 관광 및 마이스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전시회로, 최 시장은 21일 열린 ‘국제관광박람회(ITB Asia 2015)’에서 각국 대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고양시를 비롯한 아시아 관광산업 분야의 인적네트워크 확대 및 비즈니스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이어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MICE복합시설인 ‘마리나베이샌즈’와 ‘선텍컨벤션센터’의 시찰을 통해 선진 MICE시설을 어떻게 KINTEX와 연계된 고양시의 MICE산업 발전에 적용할 수 있는지 구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싱가폴 방문과 세계한인무역협회와의 구체적인 MOU 체결을 통해 향후 100만도시 고양의 미래발전프로젝트라 할 수 있는 K-컬쳐밸리 사업 및 킨텍스를 중심으로 한 MICE산업 과 고양시의 관광특구사업 그리고 중장기적인 통일경제특구 사업 등에 대해 큰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싱가포르는 500만명의 인구를 가진 작은 국가지만, 전 세계에서 연간 1,560만명(2013년 기준)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선진국으로서, 2013년에 총 994건의 국제컨벤션이 개최되어 8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의 국제회의도시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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