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옥천군의 ‘지방세 합동 이동상담소’가 관내 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부터 8월초까지 옥천군청 이천순 부과팀장을 비롯한 4명이 팀을 이뤄 관내 농공단지내 80여개 업체를 찾아가 개정된 법률 및 놓치기 쉬운 지방세 정보를 업체에 상담해 주고 있다.

분야는 ▲세무조사 ▲취득세 ▲재산세 ▲체납에 관한 다양한 사례와 기업이 꼭 알아야할 세금관련 등에 대해 상담한다.

또한 영동세무서 직원과 함께 국세에 대한 상담도 병행한다.

그동안 기업체 대상 교육 및 설명회 등을 개최해 왔지만, 장소와 시간상의 문제로 개별상담이 어려워 중요한 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군이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의 눈높이에 맞춰 찾아가는 지방세 상담을 매년 운영해 오고 있다.

동이 농공단지내 이선희(28)씨는 “안내책으로만 보던 지방세가 무척 어렵게 느껴졌었다”라며 “이렇게 방문해서 몰랐던 부분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고 짚어 줘 이해도 쉽게 가고 세금 업무에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민원인이 찾아오는 형식적 상담에서 탈피해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세무행정을 펼쳐 신뢰받는 동반자적 세정문화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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