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충청북도는 지난 해 개최된 “2010 제천 한방바이오 엑스포”를 계기로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그 네임밸류를 높이며 한방바이오산업 선도지역으로 크게 부각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는 제천시를 동북아 제일의 한방바이오밸리로 조성하기 위하여 제천 한방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에 있다.

지난 5월에 충청북도, 제천시, 북부출장소가 참여하여 초안을 작성하여 20명의 한방 전문가 그룹과 15명의 도정 정책자문단의 서면자문을 마치고, 6월 16일에는 도청 회의실에서 정무부지사 주재로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등 실현가능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20일에는 대학교수, 연구소 관계자, 기업인, 약초 재배 농민, 기관‧단체 대표 등 한방분야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제천시청에서 개최하여 한방산업 각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여 마스터플랜에 반영하는 등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제천 한방바이오 마스터플랜」은 4대 전략목표 27개 이행과제로 구성되었으며, ‘한의약 연구개발 지원 인프라확충사업’ 655 억원, ‘한방바이오 휴양관광 도시조성 사업’ 3,142억원, ‘한방바이오 연구판매 지원사업 ”303억원, “제천한약재 명품화사업”에 623억원 등 4,723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것으로 오송과 함께 충북의 미래를 견인하고 선도하는 지역으로 제천이 한방산업의 메카로 자리 메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분석 검토 후, 마스터플랜보완을 거쳐 본 계획을 확정하고 중앙부처, 도, 제천시와 협력하여 본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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