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이슈.기획] 제2회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일반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로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충청북도는 생명체의 아름다움을 마이크로 세계로 표현한 바이오현미경 사진전을 24일까지 ‘제2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열리는 KTX 오송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충북대학교 주최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화장품‧뷰티분야의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접함과 동시에 현미경 사진 감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어 산업관 서측 벽면에 전시된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바이오현미경사진전의 역대 수상작 중에서 생명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동‧식물, 곤충, 인체 작품들로 총 50작품이다.

사진만 보면 영락없이 꽃을 촬영한 사진이지만 설명을 보면 토끼 귀에 난 여드름이나 중국얼룩날개모기의 알, 잘록창자 점막 등을 촬영한 것이다.

특히, ‘연화화생’ 작품은 연꽃이 연상되지만 모기 얼굴을 300배 확대한 사진이다.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가을손님’은 액상형 의약품 안에 있는 과립들을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했다.
바이오현미경사진전은 충청북도 생명과학의 축제인 ‘바이오페스티벌(BIO Festival)’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매년 6~8월 공모전을 거쳐 우수작을 선정‧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12월에 개최되며 시상식장에서 또 한번 현미경사진을 전시하여 마이크로 세계의 신비로움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충북도는 엑스포 내 뷰티체험관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체험관에서는 천연스킨만들기, 네일아트, 발마사지, 립메이크업, 풍선아트 총 5가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충북도는 엑스포를 찾는 다양한 연령층의 많은 관람객의 오감만족 뷰티체험 및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뷰티 체험행사는 충북지역의 뷰티 관련학과 학생들이 진행요원으로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북도와 관계 대학은 지난 9월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엑스포 성공개최와 화장품․뷰티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충북도는 엑스포의 관람객 만족도 향상은 물론 이번 체험관 운영을 통해 지역의 화장품 뷰티 관련학과 학생에게 엑스포 현장 체험기회는 물론 화장품 뷰티 산업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고취해 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B2B 전문 엑스포지만 일반관람객도 오시면 즐길 수 있는 사진전, 뷰티체험, 강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면서 “화장품 및 뷰티 관련 제품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실 수 있는 이번 엑스포에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B2B(기업간 거래) 중심의 전문 엑스포로, 산업전시, 무역상담, 판매, 컨퍼런스로 구성되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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