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전체 58개 기업이 분양을 받아 7월 20일 현재 (주)LG생명과학, CJ제일제당(주) 등 7개 기업이 가동중에 있고, (주)유진텍, 한웅코텍(주) 등 26개 기업이 건축중에 있다. 특히, 금년 6월들어 12개 기업이 착공을 하고 허가신청중이거나 설계중인 기업도 13개 기업에 달해 오송생명과학단지의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최근 기업사정으로 자진 입주를 포기한 4개 업체의 부지는 이미 새로운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다만, 3개 기업은 경영사정으로 조기 착공이 어려우므로 입주를 대기하고 있는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분양을 계획하고 있어 빈자리에 채우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오송단지 입주기업들이 착공을 서두르는 이유는 지난해말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미착공업체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시정명령 시한을 금년 6월까지 연장하였고

지난해말 보건의료 국책기관 입주와 금년 5월 오송지역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선정에 이어, 첨복단지 핵심․연구시설이 설계용역을 마치고 착공을 준비하는 등 여러 가지 호재가 겹침에 따라 공장 설립을 머뭇거리고 있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기업들이 건축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충청북도는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도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실시계획 승인신청과 보상협의를 서두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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