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지난 6월에 시행한 ‘11년도「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공모전 심사결과 충청북도 제천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우리 도에서는 5개 시군(제천, 옥천, 괴산, 음성, 단양)에서 신청하였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제천시 의림지천이 치수 안정을 고려하고 의림지 주변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자연 친화적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아름다운 소하천으로 정비하여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였고, 역사와 문화가 함께 공존한 소하천으로서 주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였기에 11년도 아름다운 소하천으로 선정되게 되었다.

이번,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은 과거 치수위주의 획일적인 제방쌓기, 직선화, 석축 및 옹벽 설치 등 비탈면 수직화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치수와 하천 본래의 아름다운 모습은 물론 주민과 함께하는 친수기능 강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휴식 및 여가 등 복지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아름다운 소하천을 자율적으로 조성하고자 추진하였다.

이에 부합되게 사업을 시행한 제천시는 국비 20억원을 추가로 지원 받아 ‘12년 소하천 정비사업에 투자하여 의림지천보다 더욱 아름다운 소하천을 정비할 계획이며, ’12년 “ 방재의 날” 행사 시 기관 및 공무원이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충청북도는 의림지천과 같은 우수사례를 타 시군에 전파하여 지역특성에 맞고 홍수터.저류지 설치를 확대하고 자연환경과 조화된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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