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이한배 기자] 옥천군 군서면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가 4년 연속 인도네이사 수출길에 오르고 있다.

군서농업협동조합(조합장 곽인상)은 지역의 13농가에서 생산한 캠벨얼리 품종의 하우스 포도 5.5t(1상자 5㎏ 1천100상자)을 22일 인도네시아에 수출한데 이어 8월에도 10여t(노지포도)을 추가로 보낼 예정이다.

농산물수출알선 업체인 (주)남선지티엘(대표 주용제. 청주소재)을 통해 수출되는 포도는 자카르타시내 백화점, 판매점 등을 통해 판매된다

군서농협은 2008년 포도 5.5t을 시작으로 지난해 17t 정도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했다.

농협관계자는 “군서포도는 장령산 자락에 위치해 적당한 온도차와 일조량이 풍부해 포도 맛과 당도가 탁월하다”라며 “덕분에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아 지속적인 수출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서지역은 147농가 8개 작목반이 42㏊ 규모에서 한해 330t의 포도 수확으로 8억8천만원 정도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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