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김영만 군수)

 

 

 

 

 

 

 

 

 

 

 

 

 

 

 

[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옥천군의 청정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펼쳐진 ‘2011 옥천농특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은 그동안 각자 개최했던 포도, 복숭아, 옥수수, 감자 축제를 농업인들의 뜻을 모아 22~24일 옥천읍과 안내면 일원에서 함께 개최하고 다양한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선보여 내방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하고 반응 또한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농특산물을 이용한 체험과 시식, 전시 규모를 예년에 비해 넓혔으며, 농업인들의 참여율도 좋아 판매부스마다 옥천의 농산물을 홍보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했다.

군과 농업인들은 이번 축제시 15브릭스 이상의 포도(2㎏ 1만2천원 ~ 1만4천원)와 9브릭스 이상의 복숭아(2㎏,1만~1만2천원), 찰옥수수(30개 1만2천원), 찰진 감자(10㎏ 1만원) 등을 엄선해 선보여 품질과 맛으로 옥천의 농특산물을 알렸다.

특히, 행사 중 포도따기(1㎏ 5천원)와 옥수수따기(10개 5천원 30개 1만원), 포도주만들기, 포도즙 이용한 포도떡만들기 체험은 도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김현선(35. 경기 용인)씨는 “옥천에 직접와서 포도, 옥수수 등을 먹어보고 직접 따는 체험도 해보니 아이들에게는 좋은 교육이 된 것 같고, 저는 옛날 생각이 나는 것 같아 좋았다”라며 “무엇보다도 포도는 정말 꿀맛 같았고, 옥수수는 쫀드쫀득한 맛이 일품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배드민턴, 족구, 마란톤대회 등 전국단위 체육행사가 열려, 생동감이 넘치는 축제장이었고 찾아가는 문화공연, 도립예술단, 부천시 문화예술단의 공연 등으로 무더위를 식히기도 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옥천농업인들이 열심히 정성스럽게 재배한 농특산물이 축제에 참가한 많은 관광객, 주민들로부터 맛있다는 소리를 들어 참 기쁘다”라며 “내년에도 군과 지역 농업인들이 합심해서 우수한 농산물이 생산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농특산물의 고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1천214호 포도농가가 590ha 규모로 9천972t를, 옥수수의 경우 주요 생산지인 안내면, 안남면에서 100㏊규모 163농가가 757t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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