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전주시(시장 송하진)는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덕진구 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시민과 생산 농민 50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전주 복숭아 큰잔치」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번째 열리는 전주 복숭아 큰잔치는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박서규 전주농협장)가 주관하고, 전주시가 후원하는 행사로서 생산농민이 일년 동안 정성으로 키워낸 작품을 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판매도하고 명품 복숭아 선발 품평회를 통해 입선한 작품 전시행사, 복숭아 케익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무더위를 이기는 여름 제철 복숭아는 노화방지 및 피부 미백효과, 골다골증 예방, 숙취 해소 및 니코틴 제거, 체질개선 및 항암효과를 가진 과일의 으뜸으로 꼽히는 이유라 하겠다.

이번 복숭아 큰잔치에서 판매하는 복숭아는 기존 농가별 직거래 방식에서 벗어나 전주농협 유통센터에서 품종과 크기, 당도 등을 규격에 맞게 공동 선별하여 판매하는 방식을 채택하는 등의 노력으로, 그 어느 때 보다도 우수한 전주 복숭아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를 실무 추진한 농업기술센터 송정섭 담당은 “전주복숭아의 참맛을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고 후회 없는 선택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전주복숭아 옛 명성을 되찾고 나아가 전주명품이 아닌 전국 명품 전주복숭아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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