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진오 스님)는 지난 7월 20일 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가족 사랑의 날』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가족 사랑의 날』에는 15가정 총 40여명이 참가하여 오후 7시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여름 무더위와 함께 기승을 부리는 모기 및 벌레로부터 건강한 피부를 지킬 수 있도록 ‘천연 모기기피제로 건강한 여름나기’란 주제로 천연재료를 이용한 모기퇴치스프레이와 버물리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4가정이 함께 참가하여 일반가족과 함께 가족 간의 결속력과 정서적 유대를 다지고 국경을 초월한 이웃사랑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김원자(아로마포미 구미점) 강사는 여름철 모기의 습성과 생활 속 모기 퇴치법을 소개하고 페퍼민트, 라벤더 등의 에센셜 오일을 이용해 천연 모기퇴치 스프레이와 천연 버물리 만들기를 지도했다.
김원자 강사는 “일반 합성 모기기피제는 장시간 사용하면 뇌신경이나 심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천연 모기기피제는 어린이가 써도 전혀 인체에 해롭지 않고 지속성도 좋아 여름철 야외활동을 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상담문화팀 윤언지 담당자는 “오늘 가족이 함께 만든 천연 모기기피제를 통해 여름철 모기로부터 해방된 건강한 여름휴가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 사랑의 날』은 여성가족부 가족친화문화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 정시에 퇴근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패밀리데이’가 대국민 한글명칭 공모를 통해 올해부터 ‘가족 사랑의 날’이라고 명칭이 바뀐 것이다.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다양한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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