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이슈.기획]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를 주제로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지난 11일 2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한 가운데,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대성황 속에 대박행사를 치룰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준 도민과 관계기관・단체에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궂은 일을 도맡아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헌신 봉사정신, 언론, 종교, 교육, 금융, 농업ㆍ경제계 등 각급 기관ㆍ단체장님들의 후원, 그리고 아이쿱 흙살림 등을 포함한 유기농 재배 농민들의 결연한 의지가 엑스포 성공이라는 위대한 작품을 만들어 낸 장본인”이라고 하면서,

“‘5년의 준비기간과 24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160만 도민과 전 국민, 그리고 세계 유기농업 전문가 등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도움으로 무사히 마치게 됐다”며,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유기농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디딤돌 같은 엑스포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엑스포는 입장객 총 110만명 하루 평균 4만 6천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산업관에는 23개국, 264개 유기농 기업과 1,140여명의 바이어들이 찾아와 1억 7천 9백만 달러가 넘는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전 세계 석학들 5,000여명이 참여하는 학술회의를 19회의 걸쳐 개최하고, 세계유기농연맹 주관으로‘유기농 3.0 괴산선언’을 채택ㆍ선포하여 유기농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세계최초로 제시하여 유기농사에 역사적인 한 획을 긋기도 하였다.

특히 10월 11일을 유기농 혁명을 세계에 선포하는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날을 ‘세계유기농의 날’로 정하여 유기농의 의미를 되새기기고 전 세계인에게 유기농의 소중한 가치를 이어가자고 세계유기농연맹에 제안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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