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천고마비의 계절, 충주지역에는 면민 체육대회 및 경로잔치 등이 줄을 잇고 있다.

충주시 소태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선옥)가 8일 오전 11시 관내 노인 400여명을 모시고 소태면 문화회관 광장에서 경로잔치를 벌였다.

야동초등학교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소태초등학교 노래와 율동, 백합어린이집 장기자랑 등 축하공연과 함께 회원들이 손수 만든 음식을 대접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김석규, 박간선 두 장수노인에게 미리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으며, 부대행사로 이ㆍ미용 서비스, 손맛사지 및 네일아트를 함께 운영해 노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용산동체육회(회장 박종헌)가 8일 오전 10시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 회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상호간 체력 증진과 친목 도모를 위한 2015 용산동 한마음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도로명을 딴 거룡, 용정, 금봉, 염밭, 남산 5개 팀으로 구성하여 족구, 축구(여자 페널티킥), 농구(남자 자유투)와 번외경기로 투호, 제기차기, 노래자랑 등 다양한 경기를 펼치며 모처럼 가을운동회 나온 아이들처럼 즐거워했다.

9일 동량면체육회(회장 권중호) 주관으로 동량초등학교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로행사 및 한마음체육대회가 열렸다.

마을별 총 7개 팀을 구성해 투호, 단체줄넘기, 공 튀기기, 제기차기, 힘자랑, 훌라후프 등이 진행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노인들은 수확의 풍성한 음식을 맛보며 위문공연도 관람하는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장수노인 2명에게는 선물과 꽃다발을 증정해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권중호 체육회장은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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