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이슈.기획] 유기농엑스포 행사장에서 38종의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의 전통연 만들기 체험 행사가 외국인과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기농엑스포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전통연 만들기 체험은 연나라(충북 오창 소재) 대표 박덕주 씨와 한국연사랑협회 회원들이 직접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만들기가 쉽고 약간의 바람에도 날기 쉬운 가오리연이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캐나다 대표로 참가해 행사장을 찾은 알랙산더와 캐롤라인 씨는 난생 처음 만들어 보는 연을 무척이나 신기해했으며, 알록달록한 엑스포 로고가 담긴 가오리연을 날리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한, 유기농엑스포장에는 2.5m 간격으로 이어진 110여개의 가오리연과 방패연이 파란 가을하늘을 수놓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얼마 남지 않은 행사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한국의 전통연 만들기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도 하시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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