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이슈.기획]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9월 18일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농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유기농엑스포가 폐막을 5일 앞두고 관람객 90만을 넘어서는 등 연일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충청북도·괴산군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최초의 유기농엑스포로 10대 주제전시관, 7대 야외전시장, 유기농 의․미(醫․美)관, 유기농 산업관, 체험행사·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아직 엑스포장을 방문하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입소문으로 전해지는 엑스포장에 오면 반드시 경험해야 할 5가지 체험행사를 알아보았다.

1. 탈곡 체험
우리 선조들의 전통적인 농산물 탈곡방법 체험을 통해서 음식의 중요성과 농부의 수고로움을 몸으로 배우고 느껴보는 체험으로 수동탈곡기 시연, 도리깨질, 절구질, 키질, 풍구 돌리기 등이 있다.
성인들에게는 유년시절 농촌마을에서의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생애 최초의 탈곡체험을 선사한다.

2. 메뚜기잡기 체험
초등학생, 유치원생 등 어린이가 살아있는 메뚜기를 논에서 직접 잡아보는 자연생태 학습체험 공간인 메뚜기잡기 체험장은 13세 이하 20∼30명(선착순)이며, 잡은 메뚜기는 체험 후 반납한다.
체험료는 1,000원이며 상시로 체험 가능하다.

3. 피자만들기 체험
유기식품 가공코너에서는 유기농 밀과 야채를 활용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강한 피자를 만들어 보는 유기농 피자만들기 체험이 절찬리에 진행되고 있다.

체험은 무료체험이며 하루에 210명 체험을 목표로 1회 진행 시 동시 10판을 만들고 1판에 3명이 만들게 된다. 1시간씩 진행하여 7회를 진행한다. 당일 현장예약은 필수이다.

4. 천연화장품만들기 체험
유기농 산업관 뒤 유기농 의미관에 천연화장품만들기 체험 코너가 있다.

천연화장품만들기는 30분간 에센스, 소프트클리어스킨, 울트라모이스처 로션 등 다양한 유기농 DIY 천연화장품을 직접 만들어서 가져갈 수 있고 무료체험이다.

유기농 산업관에 가려져 메인동선에서 벗어나 있지만 고급체험치고 무료인걸 아는 관람객들은 이곳을 우선적으로 찾고 있다.

매 시각 정각마다 진행되며 반드시 당일 현장예약을 해야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참고로 이 체험을 유료로 진행한다면 1만5천원을 내야 한다.

5. 육지 염전 체험
괴산같은 육지에도 염전이 있다. 바로 절임배추하다가 남은 소금물을 모아 염전을 꾸린 것이다. 염전체험장은 이벤트체험장과 동물농장 사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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