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속초시가 민선 6기 교육지원부서를 설치하고 시청, 학교, 교육지원청,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플랫폼 기능이 하나 둘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

요즘 속초의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설악문화제 거리퍼레이드 준비가 한창이다. 컨셉을 정하고 안무를 짜고 의상을 준비하며 막바지 준비에 땀을 흘리고 있다. 연습에 임하는 학생들의 열기 또한 뜨거워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영감과 끼가 어떤 모습으로 거리에서 표출될지 기대가 크다. 50살 중년의 설악문화제에 앞으로 축제를 만들어 갈 10대 청소년들의 참여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거리퍼레이드에는 10월 9일 저녁 6시를 시작으로 2회에 걸쳐 관내 6개 중고등학교 학생 250여명이 참가한다. 설악문화제가 올해로 50주년을 맞고 있고 거리퍼레이드가 진행된 지 6년차를 맞고 있지만 이처럼 관내 학생이 참여하기는 처음이다.

또한 기간중에 속초시교육경비지원사업으로 속초양양교육지원청에서
“과학 싹 잔치”가 진행된다. 행사장 내에 10개의 과학 체험 부스를
속초양양초등과학교육연구회교사들이 운영하는 행사로 학부모들과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매우 높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교사나 교육청관계자들도 시청과 협력하여 지역의 행사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에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동아리 발표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역할을 더 많은 영역에서 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속초시는 올해 관내 학교의 동아리 활동 지원, 무상급식 등 지역교육진흥사업에 31억여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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