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유기농 산업관

[불교공뉴스-이슈.기획]  

엑스포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이 개막 7일 만에 35만 명을 넘어서면서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전시관 중 하나는 바로 유기농 산업관이다.

유기농 산업관은 크게 국내 기업, 해외 기업, 비즈니스 라운지, 이벤트 존으로 나눌 수 있다.

국내 기업체 전시부스는 유기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유기농․천연 화장품, 유기농 직물․의류, 생활 용품, 유기농 자재 등의 산업 분야별로 구역을 나누어 제품 전시와 함께 시음․시식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참여 업체로는 국내 최대 유기농 전문 매장인 (주)초록마을, 천연화장품 제조 전문업체인 (주)파이온텍, 국내 민간 최초의 친환경 인증 연구소이자 유기농산물 생산‧유통 기업인 흙살림 등 행사기간 동안 총 190개 업체가 참여한다.

해외 기업체 전시부스에는 중국, 일본, 인도, 뉴질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등 23개 나라에서 74개 업체가 참여 유기농 와인, 유기농 커피와 차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각 나라별 유기농업 현황과 유기농 제품 전시‧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관람객에게 인기 있는 제품은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유기가공식품과 유기농․천연 원료로 만든 화장품이다. 또한, 시음․시식이 진행되는 곳에는 줄을 길게 늘어서 있는 등 유기농에 대한 관심을 체감할 수 있다.

또한, 유기농 산업관 내에는 참가 업체와 바이어 간 비즈니스 상담 공간인 비즈니스 라운지가 운영되고 있으며 바이어 상담을 원하는 경우 주게이트 앞 바이어 등록소에 바이어 참가 등록을 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참가 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충북지방기업진흥원 주관으로 3회(9.23, 10.1, 10,7) 개최되며 사전 예약된 참가 기업과 1:1 수출 상담도 진행된다.

이 밖에 이벤트 존에서는 유기농 전통주와 유기농 포도주, 유기농 김 등의 시음․시식 행사부터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과 같은 유기농을 소재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벤트가 없는 시간에는“내가 생각하는 유기농 삶”을 공유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이번 엑스포를 통해 소비자들이 유기농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유기농 제품에 대한 소비 증대로 이어져 유기농 산업 규모가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10월 11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농원 일원에서“생태적인 삶 –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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