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이슈.기획] 개막 13일째를 맞은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장이 단체관람객으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지난 29일 현재 단체관람객은 14만 5천여 명으로 단체관람객 목표인 30만 명의 50%에 육박한 가운데 입소문을 타고 미처 예약하지 못한 단체들의 관람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현장학습체험으로 온 학생 단체를 비롯해 유기농업을 배우러 온 각 지역 친환경 농업인 단체와 농업기술센터, 건강한 유기농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단체, 영양사협회, 노인단체 등 계층도 다양하다.

특히, 호서대학교의 경우 먼저 다녀간 학생들의 관람 만족도가 높아 당일 사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이 추가로 관람 예약을 신청하기도 했다.

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에서는 오는 10월 1일 자원식물을 활용한 국내․외 유기농산업의 전시․홍보 기획을 참고하기 위해 예약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이번 엑스포에 많은 단체 관람객이 몰리고 있는 것은 10대 주제 전시관, 7대 야외 전시장, 유기농 산업관, 유기농 의․미(醫‧美)관, 동물농장은 물론 각종 공연과 직거래 장터 등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맞춘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즐길 거리가 이유로 꼽힌다.

경남 고성에서 온 박진석(남, 58세)씨는 “친환경 유기농법에 관심이 많아 방문했는데 과거에 비해 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농법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전하며 “주변 지인과 가족과 함께 다시 한 번 꼭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직위는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가을 나들이, 체험학습, 견학 장소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속도라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이 당초 목표한 66만 명을 훌쩍 넘어 100만 명 돌파도 무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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